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시작 무엇이 우선 되어야 할까?
일반적인 호텔과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는 어떻게 디자인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시작은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기위해 이번 포스팅은 준비 되었습니다.
부티크 호텔 개념은 단순한 명칭이 아닌 서비스 방식이 만든다.
부티크 호텔 개념이 언제 생겨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사실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호텔 명칭이란게 실제 운영측이 명명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겨난 수많은 트렌드가 나타나고 사라짐을 반복하니까요.

기본적으로 부티크 호텔이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의미하는데 비즈니스 호텔이 그렇고, 라이프스타일 호텔 역시 그렇습니다.
정작 중요한 사실은 기원부터가 테마가 있는 공간, 스토리가 생각나는 특별한 호텔이 필자가 아닌 부티크 호텔 개념입니다.
호텔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명칭이란게 컨셉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큰 고민 없이 지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 회의적인 주제로 이 글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호텔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개념 자체인데 이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가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독특한 디자인만으로 부티크 호텔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티크 호텔은 그 이름에 맞게 고유한 디자인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텔의 컨셉(운영 서비스 포함)과 테마를 정하는 것이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텔의 주요 타겟층을 설정하고 그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파악하여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위해 공간을 디자인하고 그것이 호텔 분위기를 결정 합니다.
즉, 인테리어가 부티크 호텔을 만드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부티크 호텔이라 느낄 수 있는 서비스와 테마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공간을 제공하는 게 부티크 호텔 건축이나 인테리어의 올바른 절차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컨셉과 테마는 호텔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반영될 것이며, 객실, 로비, 레스토랑, 바 등 모든 공간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되어야 하죠.
사실 모든 호텔 인테리어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결국 얼마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는 호텔 서비스의 특성을 다른 요소로 채운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대상 고객은 누구이며 니즈 분석에 오류는 없는가?
고객 대상을 명확히 하는 것은 마케팅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정 지역 또는 특정 그룹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면 그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디자인과 분위기를 만드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과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며, 레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다른 측면으로는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휴식과 힐링이란 개념 자체에 프라이빗을 추가해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상 고객과 그들의 니즈를 충분히 파악하고 나면, 그에 맞추어 공간 계획을 세우고 디자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각 공간의 크기와 구조, 조명, 가구 등 세부적인 디테일은 사실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호텔 인테리어를 평가하는 건, 인테리어 업체나 클라이언트가 아닌 고객이란 걸 매번 간과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 컨셉 결정하기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은 호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일반적으로 부티크 호텔 디자인은 독특하고 개성 있는 느낌을 베이스로 하고 분위기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인테리어 컨셉을 활용하니까요.

클래식, 모던, 레트로, 미니멀, 컨템포러리 등 스타일에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스타일은 고유한 특징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앞서 이야기한 호텔 서비스 방식과 대상 고객에 따라 적절한 적용이 필요합니다.
보통 클래식 스타일은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컨셉이며, 주로 대형 호텔이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로 많이 사용됩니다.
모던 스타일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와 간결한 라인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컨셉입니다. 해당 지역에 젊은 층이나 비즈니스 여행객이 많다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레트로 스타일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 요소와 빈티지한 소재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주로 커플이나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표현 방식에 따라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하죠.
이렇듯 인테리어 컨셉을 결정할 때는 호텔의 목적과 대상 고객, 그리고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계획을 수립하는 게 순서겠죠?
루바티가 생각하는 호텔 인테리어의 본질
우리는 호텔 인테리어를 통해 제공해야 하는게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특별함을 느끼게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본질’은 바로 그곳에 묵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 호텔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 조명은 뭘로 하고, 컬러 톤을 고민합니다. 또한 가구와 소품의 퀄리티를 이야기하고 수익 계산을 위해 객실의 숫자와 부대 시설이 들어가는 공간을 고려하는 걸 우선합니다.
그리고 부티크 호텔로 홍보를 시작하기 전, 고객들에게 색다름을 경험하게 만들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루바티는 오늘 이야기한 것 처럼 최소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 과정은 우선 어떤 서비스를 어떤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그러기 위해 어떤 공간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절차는 순서대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본질이 무엇인지 끊임 없이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잠재적인 고객이 바라는 공간에 조금은 가깝게 디자인 할 수 있을테니까요.
끝으로, 감동을 주는 서비스에서 출발한 부티크 호텔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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